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2기 소재기업 10곳을 선발하고, 협력에 나섰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R&D 노하우 등 유무형 자원으로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의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발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협력 내용을 설명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선발기업 10곳 대표와 이완재 SKC 사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파트너, 박인선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MD지원실 팀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선발기업은 ▲퀀텀캣(대표 강신현) ▲할크(대표 김태호) ▲도시광부(대표 나용훈) ▲와이앤지(대표 송호영) ▲오리온엔이에스(대표 유성재) ▲제이마이크로(대표 이정우) ▲디에스랩(대표 조덕수) ▲에이런(대표 오순봉) ▲테그웨이(대표 이경수) ▲엔팩(대표 조성윤)이다. 예비창업자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며, 사업분야는 전기차 발열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등이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40년 소재기업의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한층 강화된 지원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한다.
이완재 SKC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지난해 1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중소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4월에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지역사회 중소기업으로 확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고 있다. [끝]
[25일 SKC 이완재 사장(잎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선발기업 10곳 대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오른쪽 네번째),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파트너(왼쪽 첫번째)와 함께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