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바이오랜드의 핵심소재 히알루론산 활용, 4조원 규모의 B2C 시장 공략
● 건강기능식품 사업 직접 진출로 신성장동력 확보··· 기업가치 제고 기대
SKC의 자회사 SK 바이오랜드(대표 이근식)가 신제품 ‘히알루론에이지(HyaluronAZ)’로 건강기능식품 B2C 시장에 진출한다. ‘히알루론에이지’는 SK 바이오랜드의 핵심소재인 개별인정형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으로 피부건강 및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능을 가진 이너뷰티(Inner Beauty) 건강기능식품이다.
SK 바이오랜드는 오는 18일 대표적인 홈쇼핑 채널 현대홈쇼핑에서 ‘히알루론에이지’ 판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B2C 사업에 나선다. 홈쇼핑 런치와 동시에 네이버쇼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8월에는 전용 판매사이트를 오픈한다. 이후에는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까지 유통채널을 확장한다.
‘히알루론에이지’는 히알루론산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의 피부건강을 개선한다는 의미(A to Z)를 담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나이가 들면 몸에서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충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SK 바이오랜드 히알루론산은 25년 국내 최고 수준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설비에서 만든다. 건강기능식품용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K 바이오랜드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개별인정을 받았다. SK 바이오랜드는 ‘히알루론에이지’에 히알루론산 1일 권장섭취량 240㎎에 녹차추출물, 비타민C를 더해 피부건강과 함께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능까지 담았다.
SK 바이오랜드가 B2C 사업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소재시장은 10% 규모에 불과하다. SK 바이오랜드는 히알루론산 이외에도 매년 수십 종의 천연물 소재를 개발해 현재까지 200여종이 넘는 소재를 상업화해 왔다. 올해도 여러 효능을 가진 다양한 소재를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SK 바이오랜드는 자사 브랜드로 직접 소비자에게 더 많은 SK 바이오랜드 제품을 제공해 나간다.
SK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히알루론에이지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사업을 시작하며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면서 “SK 바이오랜드만의 고품질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준비를 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