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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폴란드에 광학용필름공장 건설
2007-06-01

SKC가 6월 1일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브로츠와프(Wroclaw)에서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학용필름공장(법인명 : SKC eurodisplay) 착공식을 갖고 유럽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SKC는 브로츠와프의 경제특구에 5만5천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43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이 공장은 SKC가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LCD TV용 광학용필름(확산판, 반사판)을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SKC는 한국의 천안공장, 중국의 쑤저우공장(장쑤성, 江蘇省), 후이저우공장(광둥성, 廣東省)에 이어 폴란드공장까지 건설함에 따라 광학용필름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동유럽의 LCD 광학용필름의 수요는 2007년 전세계 수요의 5%에 불과하지만 2012년에는 16%로 대폭 증가하여,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고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 동유럽 시장에서 SKC는 2009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 4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박장석 사장은 “ 미국, 중국에 이어 동유럽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세계 3대 시장에서의 글로벌 전략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품질과 물류의 강점을 활용해 동유럽 디스플레이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C는 1990년 중국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지금은 쑤저우(蘇州)와 후이저우(惠州) 등에 7개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1997년에는 미국에 폴리에스터필름공장을 건설하여 미국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