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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태양전지용 핵심소재 불소필름, EVA시트 양산
2009-02-04

○ 전세계 태양전지용 불소필름 듀폰 독점에 도전장

○ 2012년 매출 1,900억 달성하여 세계시장점유율 15% 차지 목표

○ 태양전지용 3종 필름을 일괄 생산하는 최초의 메이커


◇ 태양전지용 필름 소재 사업 본격 진출

SKC(대표 박장석)가 태양전지 필름소재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C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불소필름과 EVA시트를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수원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불소필름은 미국의 듀폰이 수십 년간 독점하고 있고, EVA시트는 일본 업체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SKC는 이미 대량 생산하고 있는 기존의 태양전지용 폴리에스터필름(Back Sheet용)에 이어, 불소필름, EVA시트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번 양산을 계기로 태양전지용 필름소재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2년 태양전지용 필름 매출 1,900억을 달성하여 세계시장점유율 15%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 태양전지용 3종 필름을 공급하는 세계 첫 메이커

박장석 사장은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3가지 종류의 모든 필름소재를 공급하는 세계 첫 번째 메이커가 됨으로써 세계 일류 필름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히고 태양전지사업을 SKC의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

그 동안 국내에는 폴리실리콘, 발전소 설치 사업을 중심으로만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었으나 중간 단계인 태양전지 모듈의 필름소재공급은 선발 해외업체의 독점적인 기술 우위로 투자가 어려웠다. SKC가 태양전지 필름소재를 모두 국산화하면서 관련업계는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에 의존하던 핵심소재를 대체하여 국내 태양전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셀 제조업체가 있는 독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보인다.

 

◇ 태양전지용 필름소재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박장석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태양전지용 필름소재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C관계자는 “세계 4대 폴리에스터필름 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태양전지용 필름사업에서 신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주었다”면서 태양전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조기에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 시장규모 2012년 1조 2000억원, 년 30% 성장 예상

태양전지에는 일반적으로 불소필름, EVA시트, 폴리에스테르(PET)필름이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태양전지용 필름 시장규모는 태양전지산업의 발전과 함께 2008년 4200억 에서 2012년 1.2조원으로 년 평균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불소필름은 미국 듀폰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핵심소재로 세계 시장규모가 약 1000억 원에 이르며 매년 30%이상 급성장 하고 있다. 또한 EVA시트는 태양전지용 봉지재(封止材:Sealing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쯔이화학, 브릿지스톤 등 일본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세계 시장규모가 약 2700억으로 그 수요가 30%이상 성장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