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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친환경 생분해필름 美 펩시코에 공급 시작
2009-06-04

친환경 생분해필름 펩시코에 대량 공급


SKC(대표 박장석)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필름 개발을 완료하고, 2007년부터 식품포장용도의 생분해필름 개발에 착수하여 세계 최초로 스낵 포장용 생분해필름의 양산에 성공, 미국 펩시코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펩시코에 공급되는 생분해필름은 전세계 스넥류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펩시코의 식품사업부문인 프리토레이의 ‘썬칩’ 브랜드 스낵 포장용으로 사용된다.


SKC, 친환경사업 강화


박장석 사장은 “세계 최대의 식음료회사인 펩시코에 생분해필름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친환경 식품포장용 필름 분야에서 세계 선두기업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친환경 소재개발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C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아 생분해필름의 수요가 국내외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수원공장에 대량 생산라인을 확보했으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도 올해 말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생분해필름 산업 현황


생분해필름은 식물에서 추출한 수지를 원료로 필름을 만들며, 사용 후 매립하면 단기간에 100% 생분해 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필름이다.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산업트랜드에 따라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생분해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새로운 용도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시장 수요가 미국에서만 올해 2천 톤 규모에서 2013년 8만 톤으로 4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 프리토레이의 “올해의 혁신공급자상” 수상


프리토레이(펩시코의 식품사업부문)는 이번 생분해필름의 개발, 공급과정에서 보여준 SKC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SKC를 “올해의 혁신공급자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프리토레이는 매년 ‘올해의 공급자상’을 선정하지만 높은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창의적 혁신을 이룬 공급업체가 있을 때만 혁신공급자상을 선정하고 있다. 프리토레이가 세계 처음으로 생분해필름을 스낵포장용에 채택할 수 있도록 SKC가 일반용 생분해필름을 식품포장용으로 개발하고 대량 양산화에 성공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시킨 공로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생분해필름은 대량 양산기술 확보가 어렵고 세계적으로 몇 개 업체가 소량생산에 머물러 있어 안정적 수급이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