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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바이오랜드 인수로 바이오 사업 진출
2014-10-21

SKC(대표 박장석부회장)는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랜드의 이택선 회장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 13.8%을 39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SKC는 바이오랜드 지분을 23.6%를 확보하면서 최대 주주가 된다. 또한 SKC는 공동인수자인 우호적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바이오랜드 지분 10.5%에 대해 Call Option을 보유하게 되어 있어 총 34.1%의 지분을 확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초기 자금조달 비용은 줄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랜드, 한국의 Pharmaton사로 키울 것

바이오랜드는 국내 천연 화장품 원료 업계 1위 업체로 작년 매출액 71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이 19%에 이르는 우량기업이다. SKC는 곧바로 글로벌 컨설팅회사와 성장전략을 개발하고 SKC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접목시킴으로써 현재 국내에 편중된 매출비중을 해외로 확대하여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한 천연물 원료 사업 중심에서 화학합성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Specialty 제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Value Chain을 확장하여 성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SKC 박장석 부회장은 “바이오랜드의 천연소재 합성기술과 SKC의 화학합성 역량이 시너지를 이루고, SKC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결합시켜 바이오랜드를 ‘한국의 Pharmaton사’로 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Pharmaton사’는 스위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회사로 매출 3조원 규모의 천연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KC, 글로벌소재 전문회사로 변신 가속화

SKC는 이번 바이오랜드 인수로 필름과 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유/무기소재사업과 전자재료소재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바이오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소재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기술기반의 글로벌 소재 전문회사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SKC는 필름과 화학사업의 핵심사업에서도 고기능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소재인 전자재료 소재, 점접착제 사업 등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의 진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바이오랜드 인수로 바이오소재 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바이오 사업은 고령화 추세와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열풍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SK그룹 내 바이오 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바이오랜드

바이오랜드는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과 의약품건강식품의 원료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천연 화장품원료 시장점유율위 업체로년 설립이래 국내 천연 원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사업별 매출비율은 화장품원료가식품원료의약품원료의료기기이다국내사업장은 천안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안산과 오창 그리고 오송에 공장이 있다해외사업장은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에 이어 금년월 중국 장쑤성 하이먼시에 공장을 준공하며 중국진출을 본격화했다년 매출억원영업이익억원으로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고년월말 기준 부채비율은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