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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울산 벤처·중소기업 희망과 SKC 미래를 잇는 상생’ 추진
2017-09-30

● 울산대, UNIS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와 MOU 체결

● SKC R&D역량, 경영 인프라, 네트워크 등 수십 년 노하우 공유··· 빠른 사업 진출 지원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울산 지역 소재 관련 벤처·중소기업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경영 노하우와 R&D 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물론, SKC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간다.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울산대학교, UNIS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SKC가 참여했다. 


협약에서 6개 기관은 ▲지역 내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체결식 참석자. 왼쪽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광훈,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한실, SKC 대표이사 이완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권영해, UNIST 부총장 이재성,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이사 최영찬, 오종훈> 


SKC, 수십년간 쌓아온 R&D 역량과 시설, 네트워크, 실제 사업 노하우까지 공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울산대와 UNIST는 기술인력과 수요기술을 발굴하기로 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R&D 기반 사업화를 돕고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창업팀 발굴과 육성, 초기투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SKC는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R&D 역량과 시설, 네트워크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노하우까지 지원기업과 공유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C는 R&D 단계에선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업에서 원하면 연구 시설을 공유하고 시제품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선 글로벌 R&D 컨설팅 등 SKC가 그동안 구축해온 외부 네트워크 정보도 나눈다. 


사업화 단계에선 SKC가 수십년간 쌓아온 사업모델 노하우를 나눈다. 여기엔 재무, 법무, HR, IT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도 포함된다. 필요하다면 SKC의 특허도 공개한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KC의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후 글로벌 사업 단계에선 SKC가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C-지원기업 모두 ‘윈윈’하는 사업 모델 발굴

벤처/중소기업이 R&D부터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기업의 성공은 SKC의 신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된다. SKC는 지난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뉴비전을 발표하고 고부가 소재사업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C와 지원기업이 사업화 단계에서 협력하면 양사 모두 ‘윈윈’하게 된다. 


SKC는 MOU 체결 직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우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MOU 참여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한편, 공모전과 설명회도 진행해 발굴해나간다. 당장은 1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이 빠르게 사업화 단계에 들어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SKC에서 공유하기로 한 고가의 R&D 장비, 수십 년간의 노하우 등은 사업화를 준비하는 울산 지역 소재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기돈 SKC 화학사업부문장은 “울산 지역에 잘 구축돼 있는 기존 창업 지원 플랫폼에 SKC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수원 등 SKC의 사업장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