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분기, SKC에는 어떤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KC 1분기 영업이익 2012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최대 실적 기록

SKC가 1분기 매출 7,8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학사업 실적 개선, 모빌리티 소재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75.4%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 818억원은 2012년 국제회계기준 IFRS 적용 이후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이는 수년간 지속해온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맞춰 풀가동 체제를 지속해온 SK넥실리스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 역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진한 고부가 PG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라 실적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또한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 반도체소재사업 역시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 놀라게 한 SKC는 2분기에도 우상향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C 2025년 세계 최대 동박 생산능력 확보

지난 5월,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산 5만톤 규모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유럽 지역에 건설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총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0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진출 지역으로는 폴란드를 우선 검토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4곳이 폴란드 혹은 인접 국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박 제조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어 RE100 완전 이행이 가능합니다.

올해 안에 유럽 진출 지역을 확정하고 착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년에 완공이 된다면 SKC 동박사업 생산능력은 총 15.2만톤이 됩니다.

SK넥실리스가 빠르게 증설을 추진하는 것은 예상보다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초 예정이었던 5공장 상업가동도 반년 가량 당겼고, 건설 중인 6공장 역시 상업가동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시동

2018년부터 진행해 온 ‘SKC 스타트업 플러스’가 올해 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로 선발된 기업은 총 5곳입니다. 생분해성 필름 제조기술을 가진 ㈜에코매스, 바이오 화학원료 기술을 가진 ㈜케미폴리오, 스마트 윈도우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가능한 광학시트를 생산하는 청명첨단소재㈜, 2차전지 차세대 초박형 분리막 기술을 가진 ㈜에스그래핀, 반도체 CMP슬러리 핵심소재를 제조하는 비드오리진㈜ 등 친환경, 모빌리티, 반도체 소재 기술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은 SKC,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신한은행 등 오픈플랫폼 참여기관 16곳으로부터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게 됩니다. 지난 해 SKC는 이러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14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SKC 상설전시관 개관

지난 6월 SKC는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라는 정체성을 담은 상설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 공간은 비즈니스모델(BM) 혁신 추진 결과 달라진 SKC의 오늘, 그리고 앞으로 달라질 SKC의 내일을 담고 있습니다. 

전시관은 크게 LED월과 전시공간으로 나뉩니다. 대형 LED 3개로 구성된 LED월에선 소재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SKC의 모습을 빛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 SKC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으로 나뉜 전시존에선 SKC의 대표제품 13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Zone에선 4가지 제품을 소개합니다. 2차전지 핵심소재 동박,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PI 필름, 수소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겨냥 PCT 필름,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용 폴리우레탄 스페셜티 제품입니다. 좌측 하단에 위치한 태블릿을 통해 제품 컨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Zone에서는 제품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SKC가 국산화에 성공한 블랭크 마스크와 CMP 패드,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SiC 구조물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드 터치패널과 접목해 각 제품의 특징과 SKC의 강점, 제품 사용 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구역은 친환경 Zone입니다. SKC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생분해 PLA 필름부터 친환경 HPPO 공법을 통해 생산하는 PG,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는 SKC 에코라벨, 에너지 세이빙에 기여하는 윈도우 필름과 스마트윈도우 필름, 폴리우레탄 제품을 소개합니다. 역시 태블릿을 이용해 제품 각각의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